한국란 우리말 제정 --자료출처 : (사)한국 자생란 보존회

(잎무늬 용어)

1. 속빛무늬(中透)
잎의 가장자리는 잎의 색인 녹색으로 감싸여 있고 중앙부에 흰색, 노랑색, 또는 연두색 무늬 빛이 들어있는 것으로 잎속에 흰빛 무늬가 들어 있는 것을 흰속빛무늬라 하고 노랑색 무늬는 노랑속빛무늬, 연두색은 연두속빛무늬라한다.

2. 큰갓속빛무늬(大中透)
속빛무늬의 일종으로 잎의 가장자리가 녹색으로 감싸여 있고 잎의 중앙부에 흰색이나 노랑색의 무늬가 크게 들어간 것으로서, 잎의 끝부분이 갓을 쓴것처럼 녹색으로 두텁게 싸여 있는 것을 말한다. 중압중투(中押中透)로 불리고 있으나 복륜(覆輪), 대복륜(大覆輪)으로 분류되듯이 모자를 두껍게 썼으므로 대중투(大中透)로 분류했다.

3. 속빛줄무늬(中透縞)
속빛무늬와 속줄무늬의 혼합 형태로서 잎의 가장자리가 녹색으로 감싸여있고 잎의 중앙부에 흰색이나 노랑색의 무늬가 여러개 들어 있는 것으로 배골에 무늬가 들어간 것을 말하며, 배골에 무늬가 안들어가고 녹색이면 속줄무늬가 된다.

4. 큰갓속빛줄무늬(大中透縞)
속빛줄무늬에서 잎의 끝부분이 갓을 쓴것과 같이 녹색으로 두텁게 싸여 있는 것을 말한다.

5. 속빛결무늬(中押)
속빛무늬와 같이 잎의 가장자리가 녹색으로 감싸여 있고 잎의 끝과 잎의 기부에서 각각 녹색줄이 올라와 서로 만나지 않고 어긋나 있는 무늬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중압(中押)은 큰갓속빛무늬를 말하고 있으나 위,아래에서 녹색줄이 가운데로 향하고 있어 중압으로 표기했다. 속빛결무늬에서 잎의 끝부분이 마치 갓을 쓴것과 같이 녹색이 두텁게 쌓여 있으면 큰갓속빛결무늬(大中押)가 된다.

6. 속줄무늬(縞)
잎의 중앙부에 엽맥을 따라 여러 줄의 무늬가 들어있는 것으로 노랑색이면 노랑속줄무늬라 하고 흰색이면 흰속줄무늬, 연두색이면 연두속줄무늬라 한다.

7. 한쪽속줄무늬(片縞)
잎의 한쪽에만 줄무늬가 들어간 것을 말한다.

8. 갓줄무늬(覆輪)
잎의 중앙부는 녹색으로 있고 가장자리를 따라 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흰갓줄무늬, 노랑갓줄무늬 또는 연두갓줄무늬라 부른다.

9. 끝테무늬(爪)
잎 끝부분의 가장자리를 따라 무늬가 테두리한 것으로 갓줄무늬의 일종이다. 좀 깊게 들어간 것은 긴 끝테무늬라 하며 무늬의 색깔에 따라 앞에 해당색을 붙여 사용할수 있다.

10. 속갓줄무늬(覆輪縞)
속줄무늬와 갓줄무늬 복합 형태로 잎의 가장자리를 따라 흰색이나 노랑색의 무늬로 싸여 있고, 잎의 중앙부도 여러 줄의 무늬가 들어간 것을 말한다.

11. 끝테속줄무늬(爪縞)
끝테무늬와 속줄무늬의 복합 형태로 잎 끝에 짧게 흰색이나 노랑색으로 테두리를 하고 잎의 중앙부에 여러줄의 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두 무늬가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12. 한쪽무늬(源平縞)
잎의 반쪽이 흰색이나 노랑색으로 무늬가 들어간 것을 말하며 일종의 갓줄무늬 형태이다.

13. 얼룩무늬(虎斑)
잎의 색인 녹색과 무늬색이 경계가 뚜렷하게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무늬는 불규칙하게 여러 가지 형태태로 나타난다. 길게 또는 짧게 한 개에서부터 서너 개씩 또는 잎 가운데에 얼룩 형태의 여러 작은 반점들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4. 그물무늬(蛇皮)
안개무늬에 녹색의 점이나 짧은 선 형태의 엽록소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대부분 안개무늬 부분에 엽록소가 점차 들어가 흐려지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나중에 들어가는 것도 있고 연두색 잎에 전체적으로 짙은 녹색점들이 들어가는 것도 있다.

15. 안개무늬(曙)
얼룩무늬와는 달리 녹색과 무늬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고 안개가 끼듯이 무늬의 색이 서서히 부드럽게 들어 간 것으로, 잎의 기부나 중간부 또는 끝부분에 나타나고 나중에 잎이 성장하고 나서 서서히 무늬가 흐려지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16. 끝빛무늬(帽子)
잎의 끝부분이 전체적으로 빛을 발하듯이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잎의 녹색과 무늬색 중 경계가 안개무늬와 같이 서서히 들어가지도 않고 그렇다고 뚜렷하지도 않으며 흐릿하게 나타난다.

17. 빛살무늬(散斑)
잎 전체에 햇빛의 햇살처럼 아주 가늘면서 길고 짤은 선이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엽맥과 평행으로 들어간 무늬를 말한다.

18. 줄살무늬(散斑縞)
속줄무늬와 빛살무늬 혼합 형태로 속줄무늬의 무늬에 빛살무늬가 들어간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산반호로 불리고 있다.

19. 속살무늬(中斑)
속빛무늬와 빛살무늬의 혼합형태로 잎의 가장자리가 녹색으로 감싸여 있고 잎의 중앙부에 흰색의 무늬가 짧고 길게 불규칙하게 퍼져 있는 것을 말한다.

20. 끝줄무늬(蹴 )
잎의 끝에서 기부를 향하게 여러 줄의 무늬가 짧게 혹은 길게 들어간 것으로, 각 무늬색을 앞에 붙여 사용한다.

21. 끝살무늬(先斑)
잎의 끝부분에 짧고 가늘게 마치 무엇에 긁힌 것같이 불규칙하게 햇살처럼 들어간 무늬로 무늬색을 앞에 붙여 사용한다.

22. 는개무늬(曙散斑)
연두색 바탕에 빛살무늬보다는 더 섬세한 선이 퍼져있어 언뜻 보기에는 안개무늬와 같이 보이는 것으로 빛살무늬로 보기에는 살이 약하고 안개무늬로 보기에는 살이 비치고 있어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조금 가는 비를 는개라 하고 있어 는개무늬라 했다.

23. 짤막이(短葉)
잎이 짤고 두터우며 광택이 없는 주름이 잡혀 있으며 (羅絲)발브가 제대로 형성이 안된다.

24. 노랑이(幽靈)
잎 전체가 흰색이거나 노랑색으로 엽록소가 부족한 난으로서 무늬종이라 할 수 없다. 이러한 품종은 채집하면 혹시 좋은 난초가 될까 하고 기대도 해 보지만, 워낙 엽록소가 부족하여 배양하지 못하고 죽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구두쇠를 보고 "노랭이", 색깔이 누르스름한 강아지를 보고 "누렁이", 그리고 사투리지만 금을 보고 "누랭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래서 비록 용어제정 기준인 두 글자에서 벗어난 세 글자이지만 엽록소가 없이 희거나 노랑잎만으로 된 난을 "노랑이"라고 명명하였다.


(꽃무늬 용어)

1. 속빛무늬 꽃(中透花)
녹색 꽃잎의 중앙부분에 흰색이나 노랑색 등의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흰색이면 흰속빛무늬 꽃, 노랑색이면 노랑속빛무늬 꽃이라 한다.

2. 빨강 속빛무늬 꽃(紅中透花)
녹색 꽃잎의 중앙부분에 빨강색 무늬가 들어간 것을 빨강 속빛무늬 꽃이라 한다.

3. 흰술 흰속빛무늬 꽃(白中透素心)
녹색 꽃잎의 중앙부분에 흰색무늬가 들어가고 술꽃잎에 술점이 없이 순백색인 것을 흰술 흰속빛무늬 꽃이라 한다.

4. 흰술 빨강속빛무늬 꽃(紅中透素心)
녹색 꽃잎의 중앙 부분이 빨강색 무늬가 들어가고 술꽃잎에 술점이 없이 하얀 것을 흰술 빨강속빛무늬 꽃이라 한다.

5. 갓줄무늬 꽃(覆輪花)
녹색 꽃잎의 테두리를 따라 흰색이나 노랑색의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흰색이면 흰 갓줄무늬 꽃이라 한다.

6. 빨강 갓줄무늬 꽃(紅覆輪花)
녹색 꽃잎의 테두리를 따라 빨강색 무늬가 들어간 것을 빨강 갓줄무늬 꽃이 라 한다.

7. 흰술 갓줄무늬 꽃(覆輪素心花)
녹색 꽃잎의 테두리를 따라 흰색이나 노랑색 등의 무늬가 들어가고 술꽃잎에 술점이 없이 하얀 것을 흰술 갓줄무늬 꽃이라 한다.

8. 흰술 빨강갓줄무늬 꽃(紅覆輪素心)
녹색 꽃잎의 테두리를 따라 빨강색의 무늬가 들어가고 술꽃잎에 술점이 없이 하얀 것을 흰술 빨강갓줄무늬 꽃이라 한다.

9. 속줄무늬(縞花)
녹색 꽃잎의 중앙부에 흰색이나 노랑색의 무늬가 여러줄 들어가 있는 것을 흰색이면 흰 속줄무늬 꽃, 노랑색이면 노랑 색줄무늬 꽃이라 한다.

10. 빨강 속줄무늬 꽃(紅縞花)
녹색 꽃잎의 중앙부에 빨강색의 줄이 여러개 들어가 있는 것을 빨강 속줄무늬 꽃이라 한다.

11. 흰술 속줄무늬 꽃(縞素心)
녹색 꽃잎의 중앙부에 흰색이나 노랑색의 줄이 여러개 들어가 있고 술 꽃일에 술점이 없이 하얀 것을 흰술 속줄무늬 꽃이라 한다.

12. 흰 갓줄무늬 빨강꽃(白覆輪紅花)
난초꽃의 기본색깔인 녹색이 아닌 빨강꽃으로서, 그 빨강 꽃잎의 테두리를 따라 흰색 등의 무늬가 들어간 것을 흰 갓줄무늬 빨강꽃이라 한다.

13. 빛살무늬 꽃(散斑花)
녹색 꽃잎의 전부분에 흰색이나 노랑색 등의 길고 짧은 선들이 불규칙하게 들어간 것을 빛살무늬 꽃이라 한다.

14. 빨강 빛살무늬 꽃(紅散斑花)
녹색 꽃잎에 빨강색의 길고 짧은 선들이 불규칙하게 꽃잎 전체에 퍼져 있는 것을 빨강 빛살무늬 꽃이라 한다.

15. 흰술 빛살무늬 꽃(散斑素心)
녹색 꽃잎에 흰색이나 노랑색의 길고 짧은 선들이 불규칙하게 꽃잎 전체에 퍼져있고, 술꽃잎에 술점이 없이 하얀 것을 흰술 빛살무늬 꽃이라 한다.

16. 끝살무늬 꽃(散斑覆輪花)
녹색 꽃잎의 끝부분이나 테두리를 따라 흰색이나 노랑색의 길고 짧은 선들이 들어간 것을 끝살무늬 꽃이라 한다.

17. 흰술꽃(素心)
꽃의 색깔은 난의 기본색인 녹색이고 술꽃잎만 빨강술점이 없이 하얀 것을 흰술꽃이라 한다.

18. 붉은 꽃대 흰술 꽃(赤莖素心)
꽃의 색깔은 녹색이고 술꽃잎에 술점이 없이 하얗고 꽃대가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꽃의 중앙에 빨간 줄이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19. 볼 붉은 흰술 꽃(桃볼素)
꽃의 색깔은 녹색이고 술꽃잎도 술점이 없이 하얀데 술꽃잎의 안부분 양옆에 빨강색이 들어간 것을 말한다.

20. 작은 술점 꽃(刺毛素)
꽃의 색깔은 녹색이고 술꽃잎만 아주 작은 점들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한란에 자주 나타난다.

21. 빨강술 꽃( 砂素)
꽃잎의 색깔은 녹색이고 술꽃잎의 색이 빨강색으로 된 것을 빨강술 꽃이라 한다.

22. 빨강술 빨강꽃(紅花 砂素)
술꽃잎을 포함하여 모든 꽃잎이 빨강술 빨강꽃이라 한다.

23. 별난꽃(奇花)
난초의 꽃 기본 형태에서 벗어난 것을 말하며 아래 꽃잎의 일부가 술꽃잎의 형태로 하얗게 되어 있는것도 있고 위아래 꽃잎이 여러개가 있는것도 있으며 술꽃잎도 2~3개 있는것도 있다.

24. 흰술 하얀 꽃(白花素心)
술꽃잎을 포함한 전체의 난꽃잎이 하얀색을 띠고 있는 것을 말한다.


( 꽃의 색에 의한 분류)

꽃의 색은 흰꽃, 연두꽃, 초록꽃, 노랑꽃, 주황꽃, 주홍꽃, 분홍꽃, 빨강꽃, 자주꽃 등으로 사용하며 진라고 연한색에 따라 진분홍꽃과 같이 꽃색의 앞에 "진"과 "연"자를 덧붙여 사용하도록 한다.

( 꽃모양에 의한 분류)

바로피기(平肩): 아래꽃잎이 양옆으로 똑바로피어 "ㅡ"자를 이루고 있는 모양을 바로피기라 한다.
내림피기(落肩): 아래꽃잎이 밑으로 축 처져 있는 것을 내림피기라 한다.
세모피기(三角肩): 위꽃잎과 아래꽃잎의 세 꽃잎이 120의 각도를 이루어 세 끝을 연결하면 정삼각형을 이루도록 핀 꽃의 모양을 세모피기라 한다.
날아피기(飛肩): 아래꽃잎이 바람에 날리듯이 뒤로 휘어져 있는 꽃의 모양을 뒤로피기라 한다.

(무늬의 나타나는 시기에 의한 분류)

먼저무늬(先天性): 봄에 새촉이 나올때부터 무늬가 들어나와 무늬가 없어지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있는 것을 먼저무늬라고 한다.
나중무늬(後天性): 새파랗게 새촉이 나와서 나중에 서서히 무늬가 들어가는 것을 말함
감출무늬(消滅性): 새촉에 무늬가 들어나와서 점차 흐려지는 무늬로서 아주 없어지는 것과 무늬 흔적만 남는 것이 있다.

(잎의 형태에 의한 분류)

잎의 형태에 따라서 곧게 선 잎은 "곧은잎(立葉)"이라 하고 잎끝이 위로 올라간 잎은 "쳐든잎(露受葉)", 아래로 내린 잎은 "굽은잎(中垂葉)", 잎이 꼬인 잎은 "꼬인잎(螺旋葉)", 잎이 말린잎을 "말린잎(卷葉)", 그리고 아래로 늘어진 잎을 "처진잎(垂葉)"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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