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623 노트북에 Win 7을 설치해 보면 알겠지만.  MSI의 멀티부스트(?)인가 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SATA ODD를 꽂을 수 있는 곳에 단지 외장형 HDD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 빼고는 특별한 기능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윈도우 하단에 뵈는 이동식 장치를 제어하는 아이콘(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및 미디어꺼내기)을 클릭해보면 ODD 부분이 핫플러깅이 되도록 되어있다. 즉 이 장치를 컴터를 끄지않고 켜고 끄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장형 하드를 사용하는 것 처럼 말이다.

 

 SSD에 OS를 설치할 것이므로 HDD를 마치 외장형으로 사용하기 위한 작업으로 기존 설치된 HDD 위치에 SSD를 맞바꿔 설치해보기로 했다.

 

 바꾸고 난 후 이동식 장치에 ODD에 설치된 HDD가 핫플러깅이 가능한 로컬디스크로 잡혀있다.

 

 

- 설치...시작..

- 노트북을 뒤집어본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 나사를 제거하고 배터리 쪽을 들어올리고 조금 당기듯이 들어올리면 뚜껑이 열린다.

중요한 작업이라 전원이 켜져 있으면 안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배터리를 제거해야만 분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Good!!.

 

그리고 보라색 동그라미 부분 나사를 제거하면 ODD 장치를 빼낼 수 있다.

 

 

 - 뚜껑 열린 내부 모습...

뚜껑 열면 ODD 빼고 모두 드러난다. 왼쪽 상부부터 무선랜모듈, CPU, GPU, Chipset, 메모리 슬롯, HDD 가 보인다.

열을 식히기 위한 쿨러와 열전달을 위한 굵직한 구리막대가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는 메모리, HDD부분은 해당 부분만 열면 교체가 가능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측하단에 HDD 장착부위가 있다. 검은색 나사 2개를 제거하면 빼낼 수 있다. 기존의 HDD를 제거하고 SSD를 장착한 모습..

 

- ODD부분을 탈거 한 보습.. 스펙대로 60GB OCZ Vertex Plus 모델이 꼽혀있다.

ODD모양에 가운데 부분만 2.5인치 SATA HDD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한 아주 간단한 부품이다. 시중에 서너가지 제품이 팔리고 있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기존 ODD를 제거하고 HDD를 꼽아 용량 및 효율증대효과를 낼 수 있다. 요즘엔 USB를 통한 부팅방법이 많아 ODD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심지어 운영체제도 USB를 통해 부팅해서 설치하는 시대라....^^

교체는 하단에 작은 플라스틱 막대기(?)를 제거하고 제거한 방향으로 당겨내려서(고무링때문에 힘을 많이 써아함.) 위로 들어올리면 빠져나온다. 내장된 750GB HDD로 바꾸고 플라스틱 막대기를 원상태로 끼워넣고 다시 본체에 고정했다.

 

 

- HDD 를 SSD로 교체

설치완료 후 부팅... 정상작동 확인...

CMOS 셋업에서 설정을 바꾸지 않아도 알아서 HDD 잡아주고 ODD에 설치된것은 이동식으로 인식.

사실 바꿀수 있는 설정이 안들어있다. 데스크탑에서는 S-ATA AHCI 모드에서 핫플러깅을 제어할 수 도 있던데.. 노트북에는 없다. 무조건 이동식...^^

 

참고삼아.. 해당 드라이브를 제거 했더니 정말 제거되었다..ㅋㅋ... 하지만 다시 연결하려면 부팅을 해야만 했다..^^ 아니면 뒤의 나사 하나를 풀고 ODD슬롯을 뽑았다가 다시 꽂으면 될것같다.(시도는 안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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